[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매출 2420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8.3% 증가했다.
연 매출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은 이디야커피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지난 2012년 이후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커피 프랜차이즈 경쟁이 심화되고 저가 커피 브랜드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디야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디야커피는 실적 반등을 위해 올해 초 조규동 유통사업·SCM본부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조 대표는 문창기 회장과 공동으로 대표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