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방사선 피폭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선량평가 표준화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국내 생물학적 선량평가 네트워크(K-BioDos)’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BioDos는 방사능 재난 시 여러 기관이 협력해 피해자들의 신속한 피폭 검사를 돕고 치료 정보를 제공하는 협의체다.
워크숍에서는 △2024년 하반기 교차분석 결과 논의 △선량평가 표준화 방안 마련 △K-BioDos 중장기 계획 △국내외 연구협력 전략 방안 △다기관 협력 체계 점검 △공동 선량반응 곡선 제작 실적 점검 등을 논의했다.
이봉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방사선 피폭 검사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기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K-BioDos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발전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