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부발전은 25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사회적기업·협력기업·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사업은 서부발전 자체 기획으로, 지난해 10월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민관 ‘자립준비청년 취업역량 강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공적으로 사업(5개월)을 수행했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 등 아동보호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서부발전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협력중소기업 4곳과 협업을 통해 맞춤형 직무실습 교육과 일경험(인턴십) 프로그램, 취업정보 등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자립준비청년 6명은 자격증 취득·협력 중소기업에서의 인턴십 경험 등을 발표하며 성장 경험을 공유했고, 4개 협력사 대표는 각 사의 자립준비청년 취업 지원사업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서부발전은 올해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역량 강화 사업을 확대해 창업지원 사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이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에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서부발전은 이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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