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8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8% 내린 2654.06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0.37% 내린 2661.72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확대한 결과다.
외인과 기관이 각각 2719억원, 1211억원을 팔면서 약보합 마감에 영향을 줬다. 개인은 297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LG에너지솔루션(2.87%)을 제외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2.97%) △삼성바이오로직스(-0.61%) △현대차(-0.49%) △셀트리온(-0.11%) △기아(-0.53%) △NAVER(-0.23%) 등이 내렸으며, △삼성전자우(0.30%) △KB금융(0.61%)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800선까지 넘보던 코스닥도 이날 1.28% 빠지면서 숨을 골랐다. 20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28% 내린 769.27에 거래를 마쳤다. 역시 개인이 3525억원을 샀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2210억원, 1232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2.33%) △HLB(-3.98%) △에코프로(-0.78%) △레인보우로보틱스(-3.54%) △삼천당제약(-0.06%) △리가켐바이오(-2.39%) △클래시스(-0.36%) △리노공업(-1.74%) 등이 내렸고, △에코프로비엠(0.30%) △휴젤(1.05%)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