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수원·美 웨스팅하우스 분쟁 종료···원전株 강세


오전 9시 46분 기준 한전산업, 19.49%↑

17일 한전산업이 전 거래일 대비 19.49% 오른 1만2140원에 거래되는 등 원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17일 한전산업이 전 거래일 대비 19.49% 오른 1만2140원에 거래되는 등 원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지식 재산권 분쟁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한 영향으로 원전 관련 종목이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기준 한전산업은 전 거래일(1만160원) 대비 19.49%(1980원) 오른 1만214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1만2900원, 최저가는 1만1000원이다.

같은 시간 한신기계(18.81%), 우진(3.57%), 비에이치아이(3.06%), 두산에너빌리티(2.40%) 등 원전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지식 재산권 분쟁 절차를 중단하기로 하고 원전 산업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상을 타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양측의 분쟁이 종결되며 한수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신규 원전 수출 계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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