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소현 기자] NC문화재단이 후원한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어린이들의 시상식'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NC문화재단은 전날 '2025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의 피날레 행사 어린이들의 시상식이 서울 종로구 NC문화재단 지하 공연장에서 열렸다고 6일 밝혔다. 2025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코리아)가 주최했다.
어린이들의 시상식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축제의 주요 공연을 심사해 시상하는 특별 행사다. 재단이 운영하는 창의 활동공간 '프로젝토리'의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프로젝토리 소속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캐나다 공연 예술 단체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와 함께 공연 형식의 창의적인 시상식을 기획해 실행했다.
재단은 행사 후원뿐만 아니라 축제 기간 재단 사옥 내 대관 시설인 공연장과 전시장도 무상 제공했다.
재단 공연장에서는 헤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를 각색한 '노인과 바다, 그리고 소년'과 헤드폰 속 목소리를 따라 팝업북을 읽는 '몬몬 읽기' 등 아이들을 위한 두 편의 연극이 펼쳐졌다. 전시장에서는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2022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박현민 작가의 '눈 너머 눈' 특별전이 열렸다.
NC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갖고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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