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광동제약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와 함께 보호시설 아동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진행됐다. 보호시설 아동과 관계자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연구원, 경찰관, 소방관, 수의사 등 50여개의 직업을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직업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배우는 교육 콘텐츠를 통해 책임감, 협력, 의사소통 능력을 학습했다.
동물병원 수술실에서 수의사 체험을 진행한 한 아동은 "수술실에서 가운을 입고 동물을 치료하는 연습을 해보니 진짜 수의사가 된 기분"이라며 "앞으로 아픈 동물을 돌보는 멋진 수의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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