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발자취·경영철학 담은 평전 발간


전직 롯데 계열사 CEO 공동 집필…롯데재단 후원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오른쪽부터)과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 이동호 전 롯데호텔 부산 대표이사가 지난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신격호의 꿈, 함께한 발자취: 롯데그룹 CEO들의 기록 출판 기념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재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재단은 지난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명예회장의 다양한 일화가 담긴 평전 '신격호의 꿈, 함께한 발자취: 롯데그룹 CEO들의 기록'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기념회에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과 외손녀 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 이동호 전 롯데호텔 부산 대표이사, 전직 롯데 계열사 임원, 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격호 리더스 포럼이 주관하고, 롯데재단이 후원해 출간한 평전은 신격호 명예회장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롯데그룹의 발전을 이끈 전직 롯데 계열사 CEO들이 집필됐다.

책에서는 '현장경영', '책임경영', '기업보국' 등으로 대표되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경영철학과 리더십, 인간적인 면모를 다양한 일화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롯데재단 관계자는 "신격호 명예회장의 리더십에 대한 인간적 고찰을 바탕으로 그의 경영철학을 후대에 남겨, 우리 기업들이 갖춰야 할 경영철학의 미래를 환기하고자 이번 평전을 편찬했다"고 설명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회장님과 함께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런 의미 있는 평전을 완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전직 롯데그룹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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