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연봉 오를겁니다"…직장인 67% 인상 기대


예상 인상률 평균 3.1%…최근 3년 내 최저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내년 평균 연봉 인상률은 3.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간 동일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내년 평균 연봉 인상률은 약 3%인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AI인재 매칭 솔루션 '원픽'이 남녀 직장인 1639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 규모별 연봉 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직장인 66.8%는 본인의 내년 연봉이 올해보다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31.3%는 동결을 선택했고, 1.9%는 삭감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예상하는 인상률은 그리 높지 않았다. 평균 3.1%에 그쳐서다. 이는 최근 3년간 동일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2022년과 2023년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인상률은 각 5.6%와 4.6%였다.

연봉을 높이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으로는 이직을 통한 연봉 인상이 가장 빠른 길(56.2%)이라고 답했다. 연말 인사평가를 통해 인상률을 협상하는 방법을 꼽은 이들은 24.6%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새해가 되면 많은 직장인들이 더 높은 연봉과 더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을 계획하고는 한다"며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평소 이력서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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