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우수기관 표창


익시오 통한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공로
개인정보 비식별화·실제 범죄 데이터 활용해 탐지 정확도↑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익시오'에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탑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 대응과 AI 기반 스팸 메시지 탐지·차단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고객 보호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데이터를 수집·분석·차단하는 종합 대응 시스템을 구축,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업해 피해 방지에 기여해 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국립과학수사연구원·금융감독원·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력해 개인정보의 비식별화 작업을 거친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하고 서울경찰청의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 정보와 금융보안원의 악성앱 인터넷접속주소(URL) 정보를 통해 탐지 정확도를 높였다.

익시오에는 고객 통화 중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이 탑재됐다. 보이스피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경고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 스팸 메시지 필터링 정확도를 기존 대비 95% 이상으로 개선한 AI 기반 필터링 모델을 도입해 스미싱 피해 예방에도 역할을 하고 있다.

sohyun@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