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삼양식품은 과자 브랜드 '삼양 흰둥이 짱구' 판매금액 일부를 동물자유연대 강아지 보호소 온독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유기동물 입양 문화 조성, 동물보호 관련법 제·개정, 농장동물복지 활동, 화장품 동물실험 중단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중인 동물보호단체다.
삼양식품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판매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고 기부 금액은 사료로 환산할 경우 매월 1000끼니 이상 제공 가능한 금액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기부와 함께 SNS이벤트 '우리집 댕댕이 자랑대회'를 진행한다. 유기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특별한 사연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흰둥이짱구의 강아지 캐릭터에 착안해 유기견에 대한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이들에 대한 입양과 후원을 독려하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