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HJ중공업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총 677억원 규모의 해군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1년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3분 기준 HJ중공업은 전 거래일(4200원) 대비 25.71%(1080원) 오른 528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546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HJ중공업의 강세는 회사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총 677억원 규모의 해군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423억원 규모인 해군 독도함 창정비 사업과 254억원 규모인 고속상륙정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해군 창정비는 기존 함정의 주요 장비나 부품을 분해, 점검, 수리하는 과정을 통해 함정의 무기 체계와 성능을 작전 수행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활동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