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 비이커, 日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 팝업


협업 상품 출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컬처 블렌딩 유니언(Culture Blending Union) 비이커(BEAKER)가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Yoshida Yuni)와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삼성물산 패션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비이커는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Yoshida Yuni)와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요시다 유니는 광고, 패키지 디자인, 책 표지, 앨범 커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트 디렉터다. 독창적이고 기발한 시각적 착시효과를 활용한 것처럼 보이는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비이커는 최초로 요시다 유니와 손잡고 바나나, 사과 등 사물의 색이 변하는 과정을 독특한 착시효과로 표현한 노트북, 파우치, 쿠션, 접시, 컵, 양말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착시의 연금술사'로 알려진 만큼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 방식을 토대로 사물의 형태나 색상을 기발하게 재구성했다.

비이커는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상품을 기획했다. 요시다 유니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별도의 디자인을 제작해 비이커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탄생시켰다.

비이커와 요시다 유니 협업 상품은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의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청담·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통해 판매한다.

김광영 비이커 오리지널 그룹장은 "비이커는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독특한 영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젊은 층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며 "요시다 유니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비이커에 세련되게 접목해 재미와 함께 따뜻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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