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에어서울은 전날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따뜻한 한 끼로 전하는 행복' 행사를 열고 청소년 5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일식 요리사 정호영 셰프가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에어서울 임직원들과 정호영 셰프는 직접 준비한 우동과 오뎅, 유부초밥 등을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에어서울과 정호영 셰프는 지난해 항공사 최초의 '우동 기내식'을 개발하며 항공업계 기내식의 다양화, 고급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날도 정호영 셰프의 대표 메뉴인 우동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식사 전에 국립항공박물관 소속 학예사로부터 국내 항공산업의 역사와 관련된 설명을 들으며 박물관을 견학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 해를 보내며 에어서울에 대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따뜻한 행사를 직원들이 자원해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며 "2024년 겨울의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현주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장은 "정호영 셰프의 맛있는 식사와 항공 분야의 진로 체험 기회를 허락해주신 에어서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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