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오징어 게임' 팝업 예고…300종 굿즈 판매


오는 20일 강남점·센텀시티점서 개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0일부터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오징어 게임 시즌 2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더팩트|우지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와 협업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공개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강남점과 부산 센텀시티점에 오징어 게임 세트장을 구현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전국 주요 점포에 오징어 게임을 활용해 개발한 300여 개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 스토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에 다음 달 12일까지 오징어 게임 세트장 콘셉트 공간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빌려 합숙소 철제 침대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고 작품 속에서 오징어 게임 참가자로 등록하는 사진 촬영을 체험할 수 있는 포토부스도 준비됐다.

18개 브랜드와 오징어 게임을 활용해 개발한 300품목의 굿즈도 전국 5개 점포(강남·본점·센텀·광주·대전)에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유명 작가 카우스(KAWS)와 오징어 게임이 협업한 컬렉션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카우스X오징어 게임' 한정판 티셔츠와 후드티, 맨투맨, 에코백 등을 신세계 단독 상품으로 준비했고 신세계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카우스가 제작한 '영희' 한정판 아트토이 구매 기회를 주는 뽑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 앱에서는 다음 달 5일까지 오징어 게임의 상징인 도형을 활용해 총 상금 신백리워드 4560만R을 나눠 갖는 모바일 게임도 선보인다.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고객 체험 콘텐츠와 단독 상품을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신세계백화점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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