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4.46) 대비 0.22%(5.49포인트) 내린 2488.9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16.62포인트) 오른 2511.08로 출발해 장 초반 2515.62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4767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29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3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2.05%) △전기가스업(1.34%) △의약품(1.04%) 등은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2.08%) △철강·금속(-1.84%) △운수장비(-1.67%) △운수창고(-1.5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SK하이닉스(2.17%) △NAVER(1.90%) △셀트리온(1.45%) △삼성바이오로직스(1.32%) 등은 올랐다. △기아(-2.85%) △현대차(-1.86%) △삼성전자(-0.89%) △LG에너지솔루션(-0.50%) △KB금융(-0.47%) △삼성전자우(-0.11%)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93.73)보다 0.69%(4.80포인트) 오른 698.5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9억원, 771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2088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도 엇갈렸다. △신성델타테크(13.41%) △클래시스(2.73%) △HLB(2.36%) △리노공업(2.32%) 등은 올랐다. △리가켐바이오(-3.26%) △에코프로비엠(-2.14%) △알테오젠(-2.05%) △휴젤(-0.91%) △에코프로(-0.83%) △엔켐(-0.29%)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