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시즌이 다가오며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도 연말 모임룩 수요가 늘고 있다.
13일 29CM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연말룩' 키워드 검색량이 직전 2주 대비 2배 증가했다.
벨벳·시퀸·퍼 소재를 활용한 패션 아이템 판매도 늘고 있다. 은은한 광택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글로시 룩'이라 불리며 연말 파티 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8일부터 지난 8일까지 29CM에서 고급스러운 광택의 벨벳이나 반짝이는 시퀸, 레이스 소재를 활용한 의류 거래액은 전월 대비 75%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여성 패션 브랜드 '오버듀플레어'는 이번 시즌 벨벳 와이드 팬츠, 데님 스커트, 원피스까지 다채로운 벨벳 소재의 상품을 선보였다.
같은 기간 우아하고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는 퍼 소재 의류·잡화의 거래액은 전월 대비 평균 2배 이상 급증했다.
여성 잡화 부문에서는 진주 액세서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진주 장식을 더한 바라클라바와 스크런치 등이 연말룩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말 패션 스타일링에 우아함을 더해주는 진주 귀걸이도 지난달 8일부터 지난 8일까지 거래액이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29CM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연말 모임룩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파티 레디 룩스(PARTY READY LOOKS)'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퍼 재킷, 벨벳 원피스, 진주·골드 액세서리 등 연말 모임을 위한 소재별 패션 아이템 총 2만6000여개를 최대 75% 혜택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던스트, 로우클래식 등 29CM에서 인기있는 여성 브랜드 450여개가 참여한다. 기획전에서 사용 가능한 12%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해 고객들에게 연말 패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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