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소현 기자] 넥슨이 12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첫 오리지널 테마 '카우지'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카우지는 한때 새로운 신 에너지 자원 '헤그늄'의 발견으로 부를 누리던 유토피아 도시였지만 헤그늄을 가공할 때 나오는 독성 물질로 폐허가 된 곳이라는 배경을 갖고 있다.
우선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카우지 배경의 신규 트랙 2종 '카우지 오염된 황무지'와 '카우지 디스트릭트 13'을 출시한다. 카우지 오염된 황무지는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공용 트랙으로, 헤그늄에 오염된 카우지 외곽 지역으로 넓은 길과 가파른 경사가 특징이다. 스피드전 트랙인 카우지 디스트릭트 13은 카우지 중심가와 맞닿은 뒷골목을 중심으로 길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섬세한 주행 능력이 요구된다.
카우지 테마 신규 캐릭터인 '러비'와 '더스트'도 선보인다. 첫 코스튬으로 영웅 등급의 '래빗홀 러비' 와 '뮤턴트 더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래빗홀 러비는 기본 특성으로 루찌 70% 획득량 증가와 아이템전 스킬 특성인 '인형 바리케이드'의 재사용 대기시간 15% 감소 효과, 스피드전 주행 특성으로 '카우지 난이도 4'에서 부스터 가속 등의 효과를 갖는다.
뮤턴트 더스트는 기본 특성으로 숙련도 70% 상승과 아이템전 스킬 특성으로 천사 또는 벼락 아이템이 보다 자주 등장하는 '고양이의 변덕' 효과, 스피드전 주행 특성으로 '카우지 난이도 4'에서 드리프트 가속 등의 효과를 보유했다.
'미러 트랙'도 추가된다. 기본 테마 트랙에 소속되는 미러 트랙은 기존 트랙의 좌우를 반전시킨 것으로, 공용 63종과 스피드 36종 트랙에 적용돼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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