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소폭 하락…1430원선


3.1원 내린 1429.1원 출발

12일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7분 현재 1431.3원에 거래됐다. 전날 주간 거래 종가(1432.2원)보다 0.9원 내렸다. /더팩트 DB

[더팩트|황준익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금리인하 기대에 소폭 하락해 143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12일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7분 현재 1431.3원에 거래됐다. 전날 주간 거래 종가(1432.2원)보다 0.9원 내렸다.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내린 1429.1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공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3.3% 올랐다.

소비자물가 지표가 예상에 부합하면서 월가는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임을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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