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오는 17일 한국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10주년 기념 대규모 이용자 참여 축제를 연다.
펄어비스는 오는 14일 경기 수원 수원메쎄에서 '검은사막 페스타:10년의 모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검은사막 게임 속 모험을 현실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콘셉트 아래 꾸며졌다. 검은사막 게임 속 주요 지역 중 △세렌디아 △칼페온 △발렌시아 △발레노스 △아침의 나라 각 지역 특색을 활용한 이벤트존들로 구성됐다.
이용자들은 각 부스에서 '농작물을 옮겨라', '도전! 동(V) 검은별', 아침의 나라 지역의 '손각시! 서방님을 찾아라' 등 체험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현장 이벤트는 각종 이벤트에 도전해 성공 시 제공되는 쿠폰과 펄을 모아 실제 게임과 같이 '샤카투 경품교환소'를 찾아 다양한 경품과 보상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인 만큼 규모 및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할 전망이다. 이용자 규모도 지난해 400명에서 500명으로 늘었다. 10주년 의미를 공유하는 전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업데이트 콘텐츠 발표 행사 '칼페온 연회'에서 어떤 신규 콘텐츠들이 나올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영상을 통해 공개한 신규 무기 '리볼버', '샷건'의 디테일한 모습을 본 이용자들은 총을 사용하는 신규 클래스 등장을 예상한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10년 동안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며 "검은사막이 어떤 현장 이벤트들로 이용자와 추억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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