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지주 등 업권별 CFO 소집···건전성·유동성 재점검


10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시장점검회의 열어

1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5대 금융지주와 비금융지주계열 증권사, 카드사, 보험사 등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시장점검회의를 갖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지주 및 업권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불러 금융 시장 점검에 나섰다.

1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5대 금융지주와 비금융지주계열 증권사, 카드사, 보험사 등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함께 시장점검회의를 한다.

이는 전날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5대 금융지주회장·정책금융기관 금융상황 점검회의 연장선상으로, 각사 재무를 총괄하는 CFO들과 현 상황에 대한 인식과 대응방향을 논의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전날에 이어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은행의 건전성, 유동성, 재무적 안정성 영향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 이후 금융권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증권사 CEO 간담회, 6일 보험사 최고위기관리자(CRO) 간담회를 개최했고 이날 저축은행 CEO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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