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탄핵 정국에 "대외 신인도 등 통상 차질없이 추진" 주문


10일 오전 긴급 확대간부회의…에너지 수급 문제 없도록 만전

안덕근 장관은 9일 오전 10시 산업부 각 실국장 및 특허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국내 정치 상황으로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실물경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탄핵 정국 등으로 인한 엄중한 국내 정치·경제 상황에서 실물경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처해달라고 9일 주문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산업부 각 실국장 및 특허청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국내 정치 상황으로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실물경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대외 신인도의 안정적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바, 통상 협상 및 국가간 협력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기업의 애로 해결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에너지 수급에도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국가 중요시설의 안전 점검과 사이버 보안 관리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안 장관은 공직자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흔들림 없이 직무에 전념해야 함을 재차 강조하며, 국민과 기업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간부들이 나서서 적극 소통하고 업무를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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