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해인 기자] 롯데월드가 연말을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 따뜻한 무대를 선보인다.
롯데월드는 오는 14일 오후 4시 롯데월드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 소아암 어린이들과 롯데월드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 '드림스테이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드림스테이지는 소아암 어린이들과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 음원을 발매하고 무대에 올라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롯데월드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 디지털 음원을 발매했다.
이번 공연에서 소아암 어린이들과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은 신곡 'Super Hero'를 비롯해 '오늘이 우리의 축제', '풍선' 등 총 3곡의 합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방문한 손님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소아암 어린이 25명과 샤롯데 봉사단 10명은 지난 9월부터 약 4개월간 구슬땀을 흘려왔다. 매주 주말 롯데월드 공연 연습실에서 노래와 안무를 연습하고, 아이들이 실제로 녹음에 참여해 최근 'Super Hero' 음원을 정식으로 발매했다.
신곡은 마치 슈퍼 히어로처럼 모든 아이들의 꿈과 소망이 이루어지길 응원하는 노래다. '슈퍼 히어로가 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소아암 어린이들이 '그 누구도 아프지 않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답한 이야기를 담았다.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 카카오뮤직 등의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음원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수익금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기부된다.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도 이번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 내 드림스테이지 캠페인은 시작 이후 이틀 만에 응원 댓글 1700개를 돌파했다.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모금함은 목표액 총 2500만원의 75%를 조기 달성해 목표액을 3500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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