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경제 분야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쓴 로버트 기요사키가 비트코인 강세론을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자신의 X(엑스, 옛 트위터) 계정에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6만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의미"라면서도 "그럼에도 나는 매도하지 않을 것이다. 비트코인이 '세일중'이기 때문에 더 많이 매수할 계획"이라고 적었다.
기요사키의 이날 발언은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리는 10만달러(약 1억4037만원)를 넘지 못하고 정체 중이며, 향후 단기 조정을 받더라도 오히려 매수 기회로 보고 비중을 늘리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기요사키는 내년 비트코인 가격이 25만달러(약 3억5092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25만달러 수준까지 도달할 것"이라며" 현재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고 얼마나 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일 오후 5시 7분 기준 전날보다 0.83% 내린 1억3399만5000원(9만54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