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다빈 기자] GC녹십자가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GC녹십자는 지난 28일 '2024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12월 대표 혈액제제 제품인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획득해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시상에서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진출, 국가 필수 의약품인 백신제제, 혈액제제 개발과 희귀 난치성 질환 영역의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국산 신약 중 8번째로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FDA 품목 허가 획득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및 해외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수출 우수부문 유공자 포상자로 선정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회사 전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힘써준 덕분에 알리글로 미국 진출 등 여러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만들기 힘든, 그러나 꼭 있어야 할 의약품 생산'이라는 핵심 가치에 맞게 미충족 수요가 높은 환자군을 위한 맞춤형 혁신 신약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