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발 관세 우려로 투자심리가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34.34) 대비 0.55%(13.98포인트) 내린 2520.36으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2억원, 2385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187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2.23%) △전기가스업(1.87%) 등은 상승했다. 반면 △기계(-2.34%) △의약품(-2.01%) △운수장비(-1.8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현대차(2.05%) △NAVER(1.24%) △삼성전자(0.69%) △기아(0.10%) △SK하이닉스(0.06%) 등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22%) △삼성바이오로직스(-3.03%) △KB금융(-2.04%) △셀트리온(-0.68%) △삼성전자우(-0.10%)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96.83)보다 0.53%(3.68포인트) 내린 693.1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082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166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95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0.72%) △에코프로(0.63%) △클래시스(0.63%)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10.27%) △엔켐(-6.56%) △리가켐바이오(-4.94%) △HLB(-2.96%) △펄어비스(-2.63%) △휴젤(-2.26%) △에코프로비엠(-1.20%)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