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강서구 방화3구역 재건축 수주


최종 시공사 선정,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돌파
지하 4층~지상 16층, 1476가구 아파트 공급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개최된 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더팩트|황준익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서구 방화3구역 재건축 수주를 따내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3일 개최된 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방화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615-103번지 일원 방화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 4층~지상 16층 28개동 1476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약 6920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각각 50%(3460억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1조1383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방화3구역은 인근 구역 개발이 완료되면 마곡지구와 연계된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당사 정비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서울권 주요 사업지를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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