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전파진흥협회와 '방산 SW' 전문인력 양성…채용연계 검토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6개월 진행

LIG넥스원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방위산업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LIG넥스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LIG넥스원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방위산업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LIG넥스원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방위산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K-디지털트레이닝' 공고를 통해 선정됐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실무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정부 주도 훈련프로그램으로 실제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LIG넥스원 The SSEN 임베디드SW 스쿨 1기는 30명을 선발한다.

LIG넥스원은 다음 달 23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 DX캠퍼스 1센터에서 방위산업에서 요구되는 소프트웨어 공통 역량부터 무기체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까지 K-방산 시장에 맞춘 실무형 우수인력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업에서 사용하는 툴(Tool)과 데이터 등을 활용하고, LIG넥스원 재직자와 인증 강사가 교육하는 등 현장 특화형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LIG넥스원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채용 연계 방안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LIG넥스원은 6개월 집중교육을 통해 방위산업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 잠재력을 갖춘 인재들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방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육성하여 국방산업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실전 경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방산업계의 인재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통해 첨단기술을 갖춘 SW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LIG넥스원과의 협력으로 방위산업에 이바지할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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