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김태환 기자]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2024년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조5000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91% 늘어난 숫자다.
영업이익 개선에 대해 한온시스템은 환율로 인한 환차익, 고객사로부터 받은 리커버리(비용 회수)와 더불어 4세대 히트펌프를 장착한 전동화 차량의 출시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한온시스템은 앞으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계획을 지속하면서, 고객사의 전략 방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너달 쿠추카야,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한온시스템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한온시스템은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전 차종에 대응이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고객사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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