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자산운용, 민자사업 발전 기여 공로로 기재부 장관 표창 받아


서범식 대표 "앞으로도 노력할 것"

12일 서울 여의도 컨퍼런스 현장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왼쪽)과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가 표창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맥쿼리자산운용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맥쿼리자산운용이 민간투자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12일 맥쿼리자산운용은 국내 민간투자 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 부총리 겸 기힉재정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가 주재한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 컨퍼런스'에서 진행됐다.

맥쿼리자산운용은 국내에서 최초 상장한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를 22년간 운용하면서 재무적 투자자 중심의 민자사업을 선도하고 일반 대중이 민자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 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맥쿼리인프라의 시가총액은 약 5조7000억원, 투자자는 약 22만명이다.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이 펀드의 한국 투자자 지분율은 88.2%에 달하며, 이들 중 45.9%는 연기금, 보험사, 공제회 등 기관투자자다.

맥쿼리인프라는 지속적으로 신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투자한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서울의 상습 정체 구간을 지하화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자사업, 서울 왕십리 및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도시철도 등 총 20개의 인프라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맥쿼리인프라의 운영을 통해 민자사업 법인의 투명한 지배구조 수립,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 재무관리, 최상의 시설 및 서비스 수준 유지, 지역사회 공헌에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민자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ajin@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