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3개월 만에 25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31.66) 대비 1.94%(49.09포인트) 내린 2482.57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500선을 내준 것은 지난 8월 5일(2441.55) 이후 3개월 만이다. 당시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에 8.77% 급락했었다. 오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4억원, 1094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332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0.09%)은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4.01%) △의약품(-3.2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NAVER(3.07%) △LG에너지솔루션(2.64%)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4.71%) △삼성전자(-3.64%) △SK하이닉스(-3.53%) △기아(-2.85%) △삼성전자우(-2.72%) △삼성바이오로직스(-1.99%) △현대차(-1.90%) 등은 내렸다. △KB금융(0.00%)은 보합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28.84)보다 2.51%(18.32포인트) 내린 710.5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69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16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에코프로(0.78%) △엔켐(0.46%) △HPSP(0.15%) △에코프로비엠(0.13%) 등은 올랐다. △리가켐바이오(-5.29%) △휴젤(-3.56%) △클래시스(-3.28%) △삼천당제약(-3.14%) △알테오젠(-1.35%) △HLB(-0.50%)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