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간밤 토스증권에서 미국 현지 통신 업체 시스템 오류로 미국 주식 거래 장애가 발생했다.
12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1시 35분부터 11시 48분까지 13분간 토스증권의 웹트레이딩시스템(W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미국 주식 전 종목의 주문 접수와 체결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주문량이 많은 일부 미국 종목들에 한해 거래 장애가 발생했다.
특히 미국 주식 정규장 시간이었던 만큼 제 시간에 매수·매도가 이뤄지지 않아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토스증권 측은 "11일(현지시간) 해외 주식 주문 접수 및 체결에 대해 미국 현지 통신 업체에 간헐적인 오류가 있었다"며 "현재 서비스는 정상화됐으며 향후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시간대에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께서는 토스증권 고객센터로 관련 내용을 접수해주시면 당사의 보상 처리 기준에 따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