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성강현 기자] 3726곳 vs 41곳.
전국 17개 시도별 중 인구에 비례해 로또복권 판매점이 최소인 세종 지역에서 자동으로 대박이 터졌다. 41곳 중 1곳에서 1145회 로또당첨번호 다 맞힌 1등이 나왔다. 반면 로또복권 판매점이 압도적으로 몰려 있는 경기(2157곳)와 서울(1569곳)에서도 같은 구매 방식인 자동 대박 배출점은 단 1곳이다.
9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추첨한 제1145회 로또복권 당첨번호 조회 결과 9명이 대박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마디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셈이다. 이들의 1등 당첨금은 각 30억5163만원씩이다.
1145회 로또 1등 당첨자 9명 중 자동 구매는 5명이다. 나머지 3명과 1명은 수동과 반자동으로 1145회 로또 당첨번호 6개 다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로또 1145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을 배출한 지역은 로또복권 판매점이 가장 많은 경기 2157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비롯해 부산 575곳 중 1곳(자동), 인천 498곳 중 1곳(자동), 충남 445곳 중 1곳(수동), 경북 420곳 중 1곳(반자동), 전남 286곳 중 2곳(자동 1곳·수동 1곳), 세종 41곳 중 1곳(자동)이다.
흔히 로또 자동 1등 당첨은 대박 영예 안은 주인공과 더불어 로또복권 판매점의 행운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바라본다. 이에 반해 수동 방식은 자동과 달리 오로지 로또복권 용지에 직접 기입하는 당첨자의 노력과 간절함, 행운이 지대한 영향 미친다. 반자동은 당첨 당사자와 판매점의 행운이 맞아떨어져 로또 1등으로 나타난다.
이번 회차 로또복권 판매점 수가 엄청난 서울·경기와 반대로 최하위 세종 모두 자동 1등 배출점 수는 같다. 압도적으로 수가 많은 경기는 1곳, 서울은 0곳인 점 감안하면 가장 적은 세종 1곳이 이목을 끈다. 물론 특정 지역에 로또복권 판매점이 몰려있다고 자동 1등 당첨이 꼭, 더 터지라는 법은 없다. 또한 로또복권 판매점이 극소수라고 자동 1등 당첨이 터지지 말라는 법도 없다.
로또 1145회 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문턱에서 아쉽게 미끄러진 2등은 63게임이다. 로또당첨번호 1등과 2등의 당첨금 규모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지만 동행복권은 고액 당첨자로 분류하는 가운데 1145회 로또 고액(1,2등) 당첨 판매점이 광주(250곳)와 대전(242곳)에서는 단 한 곳도 나오지 않았다.
로또복권 판매점 수는 동행복권 제공 올 9월 6일 기준이다.
로또1145회 1등 당첨번호 조회 결과는 '2, 11, 31, 33, 37, 44‘ 등 6개이며 각 30억5163만원씩 당첨금을 받는다. 1145회 로또 당첨번호 2등 보너스 번호는 '32'이다.
로또 1145회 당첨번호 조회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은 9명이며, 로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은 63게임으로 각각 7265만원씩을 받는다.
로또 1145회 당첨번호 조회 3등인 5개를 맞힌 이들은 3312게임이며 138만원씩 받게 된다. 고정 당첨금 5만원 받는 로또 1145회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은 16만4055게임이며, 고정 당첨금 5000원 받는 로또 1145회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은 264만7054게임이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 만료일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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