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임직원, 연탄 기부 봉사활동…에너지 취약계층에 온기 전해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에 연탄 3만 장 기부

지난 7일 서울시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허희수 SPC 부사장(오른쪽 두 번째) 등 SPC그룹 임직원들이 연탁 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SPC그룹

[더팩트|우지수 기자] SPC그룹은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SPC그룹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난방을 이용하는 150가구에 연탄 3만 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오는 2025년 3월까지 전국 31개 연탄은행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SPC그룹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지난 7일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서울시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를 찾아 70여 가구에 연탄 2000장과 삼립호빵을 배달했다. 허희수 SPC 부사장,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전원마을 주민들은 연탄 배달 봉사를 한 SPC 임직원들에게 어묵탕을 끓여 제공하며 감사를 전했다.

SPC그룹은 2020년부터 5년째 겨울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올 겨울 강한 한파가 예상된다는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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