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리·농협 이어 신한은행도 예적금 금리 낮춘다 


한은 기준금리 인하 따른 시장금리 반영

신한은행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오는 8일부터 예·적금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내린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

[더팩트│황원영 기자] 은행권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적금 금리를 줄줄이 내려잡고 있다.

신한은행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오는 8일부터 예·적금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내린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거치식 예금 14종 상품 금리는 기간별로 0.05~0.15%포인트 인하한다. 적립식 예금 16종 상품 금리는 구간별로 0.05~0.30%포인트 내린다.

신한 ISA정기예금은 16일, 한 달부터 적금은 29일부터 각각 바뀐 금리를 반영한다.

신한은행은 "주요 정기예금의 실제 고객에게 우대 적용되는 금리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369정기예금 등 11종에 대한 기본금리를 0.05%~0.25%포인트 내렸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3일부터 주요 예금 상품을 0.25~0.55%포인트 인하했다. 같은 날 우리은행도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 금리를 0.2%포인트 내렸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수시입출금 성격의 토스뱅크 통장과 토스뱅크 모으기의 금리를 1.80%에서 1.50%로 0.3%포인트 내렸다. SC제일은행은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를 0.3~0.8%포인트 내렸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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