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특판…최저금리 3.141%   


연 3.141%~10.876%
이달까지 특판 진행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최저 3.141%의 금리로 한 달간 특별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더팩트│황원영 기자]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신용대출 상품을 최저 3.141%의 금리로 한 달간 특별판매(특판)한다고 7일 밝혔다.

특판이 적용되는 상품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865점, 신용평점 하위 50%) 대상 신용대출 상품(중신용대출·중신용플러스대출·중신용비상금대출) 3종이다. 특별판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기간 내 신용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들은 기존 금리에 평균 0.3%의 금리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중신용대출의 경우 7일 기준 최저 3.141%부터 이용 가능하다. 중신용대출의 금리는 연 3.141%~10.876%다.

특판상품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신용대출/중신용대출'과 '비상금대출'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대출 신청 고객의 대출 요건과 신용 상황에 따라 적합한 금리 및 한도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같은 기간 동안 이번 특판 대출을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올해 2분기까지 중·저신용자에게 12조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공급했다.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2분기 기준 4조7000억원에 이르는 등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금리와 편의성을 바탕으로 중·저신용 고객 대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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