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TV를 앞세워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GMA),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표준협회(KSA) 등 4개 기관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GMA 주관 글로벌고객만족도조사(GCSI)에서 TV 부문 2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KPC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호평받으며 79점 공동 1위를 차지했다.
KMAC의 한국산업의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를 바탕으로 27년 연속 TV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끝으로 KSA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는 1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업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TV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4점을 기록하며 1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ACSI는 "삼성이 오랜 기간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8.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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