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Q 영업익 518억원…전년비 14.1%↑

위메이드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144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위메이드는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144억원, 영업이익 51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1% 올랐다. 전분기 대비로는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미르' 지식재산권 라이선스 매출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를 위한 막바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커뮤니티 중심으로 개편했다. 이용자 간 소통 지원 등 기능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향후 위믹스 가치 상승과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약 190억원, 영업손실 약 21억원, 당기순손실 약 4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 등 신작 출시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회사 측은 "약 10종 신작 개발과 매드엔진 자회사 편입 등 중장기적인 미래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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