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발동하며 하락 마감했다.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호재는 하루 만에 소멸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8.97) 대비 0.47%(12.09포인트) 내린 2576.88로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36억원, 2861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홀로 388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4.55%) △건설업(1.58%) 등은 상승했다. 반면 △전기·전자(-1.46%) △의약품(-1.18%) △통신업(-1.1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하락했다. △NAVER(0.46%) △KB금융(0.33%)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1.87%) △셀트리온(-1.60%) △LG에너지솔루션(-1.41%) △삼성전자우(-1.23%) △삼성바이오로직스(-0.88%) △현대차(-0.69%) △SK하이닉스(-0.41%) △기아(-0.41%)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54.08)보다 0.30%(2.27포인트) 내린 751.8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082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435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71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클래시스(1.79%) △HPSP(1.65%) △휴젤(1.57%) △에코프로(0.81%) △삼천당제약(0.69%) 등은 올랐다. △엔켐(-3.88%) △HLB(-3.44%) △알테오젠(-2.18%) △에코프로비엠(-1.92%) △리가켐바이오(-0.31%)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