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소·벤처기업과 'AICT 융합 신사업' 만든다


'AICT 협력' 유망 중소·벤처기업 10개사 선정…최대 1억 지원

이원준 KT 구매실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오른쪽에서 첫 번째)이 지난달 31일 열린 비즈 콜라보레이션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KT가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AICT) 융합 신사업'을 만든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총 10개사를 선정했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공동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는 KT의 AICT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AI 기반 멀티모달 CCTV 솔루션 기업 피아스페이스, AI 기반 동영상 브랜드 세이프티 보호 서비스 기업 파일러, AI·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AI 수어 번역 서비스 기업 케이엘큐브, 위성영상 3차원 정보 추출 솔루션 기업 쓰리디랩스 등이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은 고객이 원하는 미래 신사업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며 "AICT 융합 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기업과 새로운 AX 혁신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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