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창립 100주년 기념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 세 번째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신입직원을 포함한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30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 인근 양재천에서 'EM흙공 던지기 및 플로깅' 등을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날 양재천에 미리 제작한 EM흙공(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 3000개를 던졌다. EM흙공은 일정기간 발효 후 강이나 하천에 투입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현장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EM흙공 500개는 다음 환경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엠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하이트진로는 내달 중순 소주 공장이 위치한 경기도 이천시에서 4차 행사를 끝으로 올해 '맑은 강, 하천 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환경정화 활동에 진심을 다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생태계를 위한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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