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 제30회 학술상에 정우식 경북대 교수 선정


홍삼 분야 연구 수행, 식품산업 발전 기여

지난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정우식 경북대 식품공학부 교수(왼쪽)과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뚜기함태호재단

[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제30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정우식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교수로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받았다.

정우식 교수는 홍삼, 홍삼오일 및 흑삼 등 다양한 인삼관련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해 왔고 홍삼오일의 간보호, 항염증, 암예방 작용기전과 안전성, 발모촉진 및 피부보호 작용기전의 연구를 활발히 했다. 이에 타 연구자들의 후속 연구를 촉발하는 등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오뚜기 측은 설명했다.

정 교수는 식품 유래 천연물질의 생리활성과 작용기전에 대해 일관되게 연구해 왔으며 홍삼오일과 프로시아니딘 등을 중심으로 체내 방어기전 활성화를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또 지난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45편(국제 SCI(E)급 학술지 43편, 국내학술지 2편), 특허 1건, 저서 2편 등 연구 성과를 냈다.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 지난 1996년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 교육기관지원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후 1997년 5개 대학교 14명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253여명의 대학생에게 85억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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