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포니정 영리더상' 정은혜 작가 아트센터 후원


인테리어 개보수·외부 쉼터 조성 모금 전달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우수협력사와 함께 경기 양평에 있는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방문해 인테리어 개보수와 외부 쉼터 조성공사를 위한 모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유위동 HDC현대산업개발 윤리경영부문장, 서동일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장, 장차현실 경기도장애인부모연대 양평지회장, 정은혜 작가, 정재문 신보 대표) /HDC현대산업개발

[더팩트|황준익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인 정은혜 작가의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후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우수협력사와 함께 경기 양평에 있는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를 방문해 인테리어 개보수와 외부 쉼터 조성공사를 위한 모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HDC 파트너스 사회공헌 행사는 기업과 사회의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고 성인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올해 HDC현대산업개발의 20개 우수협력사는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 후원을 위해 1억3000여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정은혜 작가 측에 전달돼 아트센터의 전시장 및 판매공간의 인테리어 공사와 테라스를 포함한 휴게공간의 조경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어메이징 아웃사이더 아트센터는 정은혜 작가를 주축으로 10명(정은혜, 김나연, 박종선, 박지연, 선나연, 윤태영, 이찬우, 장진영, 정연재, 피주헌)의 발달장애 작가들이 모여 창작공간 및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공간이다.

발달장애인 예술가인 정은혜 작가는 '아웃사이더 아티스트(정식 교육을 받지 않고 기존의 사조나 학파와는 무관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로 지난 7월 미래를 이끌어 갈 만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위동 HDC현대산업개발 윤리경영부문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협력사와 동반 성장해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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