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LG전자가 구체적인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3%대 강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52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9만6300원) 대비 3.74%(3600원) 오른 9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10만300원, 최저가는 9만7200원이다.
LG전자의 강세는 회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LG전자는 2030년 '7·7·7(연평균 성장률·영업이익률 7%·기업가치 7배)'을 달성하고 LG이노텍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 기준 10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올해부터 시작한 연 1000원의 최소 배당액 설정과 반기 배당을 지속, 향후에는 분기 배당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과 자사주 추가 매입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