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다빈 기자]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아마추어 종목 유망주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 31개를 획득했다. 올해로 3년을 맞이한 SK텔레콤의 아마추어 스포츠 유망주 지원 제도가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은 자사가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이 경남 김해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10월 11~17일)에 출전해 금메달 19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22년부터 △육상 △근대5종 △높이뛰기 △스포츠 클라이밍 등 다양한 아마추어 종목의 중·고교 선수를 발굴·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전국체육대회에는 SK텔레콤이 후원하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 중 수영 김준우·노민규, 체조 문건영, 근대5종 신수민, 육상 나마디 조엘진 등이 멀티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SK텔레콤이 운영중인 '스포츠 꿈나무'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다. 중·고교 유망주를 발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성장을 초기단계부터 돕기 위해 시작됐다. 선발 규모는 매년 30여명 수준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중·고교 꿈나무 발굴 외에도 수영(황선우) 종목을 비롯해 역도(박혜정)와 리듬체조(박지인)·스케이트보드(조현주) 등 비인기 아마추어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
오경식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담당은 "지난 3년간 '스포츠 꿈나무' 지원을 통해 스포츠 균형발전과 학원 스포츠 활성화에 힘썼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들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