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우지수 기자] CJ제일제당은 '2024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지식재산대상'은 지식재산(IP)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위한 전략을 공유∙확산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 IP 분야 시상식이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CJ제일제당은 K-푸드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IP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점 등을 인정받아 장관상에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보유한 2만 건 이상의 특허 등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바이오 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 분야에서는 지난 5년간 국내 특허 출원 1위 기업(대학∙공공기관 제외)에 올랐고 국제 특허 출원은 7위를 기록했다.

또 사료용 아미노산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 분야에서는 지난 20년간 핵심 기술인 '코리네균 활용'과 관련해 전 세계에서 12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주요 글로벌 경쟁사 대비 3배가 넘는 수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부터 IP를 통해 사업∙연구개발 전략을 제안하는 'IP 액셀러레이션' 활동을 이어왔다. 이외 '부정경쟁방지법 제도 개선 위원회', '상표 분야 제도 개선 협의체' 등 국내 IP 분야 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 개선 기구에도 활발히 참여해오고 있다.

김주석 CJ제일제당 법무실장은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IP 경영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독보적 식품∙바이오 분야 선두 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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