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45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체질개선 일환"


11월 4일까지 접수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오는 11월 4일까지 만 45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다. /코리아세븐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 코리아세븐이 희망퇴직 접수에 나선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세븐은 다음 달 4일까지 희망퇴직을 받겠다고 이날 공지했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만 45세 이상 또는 현 직급 10년차 이상 직원이다.

희망퇴직자는 기본급 18개월 특별퇴직금과 함께 재취업지원금 1000만원 등을 받는다. 이에 더해 자녀 학자금이 있을 경우 최대 2명까지 인당 1000만원씩 추가로 제공한다.

코리아세븐은 최근 비용 감축을 위한 고강도 군살 빼기에 돌입했다. 지난 7월 사옥을 서울 중구 수표동 시그니쳐타워에서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로 옮겼고 현재 ATM사업부 매각까지 진행 중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희망퇴직과 관련해 "다방면의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인력 구조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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