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9.16) 대비 0.09%(2.25포인트) 내린 2596.91로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0.49%(12.86포인트) 상승한 2612.02로 출발해 장 초반 2620선으로 올라섰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테슬라 로보택시 공개 이후 오름폭을 지속해서 줄였다. 외국인은 6012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270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290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11%) △비금속광물(0.68%) △금융업(0.63%) △서비스업(0.52%) 등은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1.58%) △화학(-1.5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91%) △KB금융(1.56%) △셀트리온(1.54%) △현대차(1.02%) △삼성전자(0.68%) △기아(0.30%) 등은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3.75%) △POSCO홀딩스(-1.21%) △SK하이닉스(-0.37%)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우(0.00%)는 보합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75.48)보다 0.58%(4.50포인트) 내린 770.9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0억원, 93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47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도 엇갈렸다. △삼천당제약(5.79%) △휴젤(5.58%) △리노공업(5.15%) △알테오젠(4.61%) △리가켐바이오(0.08%) 등은 올랐다. 반면 △HLB(-11.03%) △엔켐(-3.53%) △에코프로비엠(-2.90%) △에코프로(-2.25%) △클래시스(-1.68%) 등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