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AI 등 신기술 무역장벽 대응책은?


국표원 산·학·연과 5대 분야 TBT 대응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3차 5대 메가 TBT 포럼을 열었다. 사진은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 LG 씽큐 온. /LG전자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산·학·연과 함께 5대 분야 무역기술장벽(TBT)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표원은 11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3차 5대 메가 TBT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40여개 기업 및 협·단체,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에코디자인 △배터리 △인공지능 △탄소중립 △화학물질 등 신기술·신산업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또 유럽연합(EU) 기술규제 관련 법률 등 5대 신기술·신산업 최근 동향 분석과 5대 분과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국내 수출기업 애로 청취 및 의견수렴, 새로운 대응 필요 이슈 발굴을 위한 토론도 벌였다.

이창수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5대 분야의 규제 강화는 새로운 도전이자 우리 기업의 재도약 기회"라며 "해외 기술규제의 신속한 파악 및 대응을 통해 기술규제가 우리 기업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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