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다빈 기자] SK텔레콤이 자사의 대표 인공지능(AI) 서비스들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AI 기술 및 서비스를 고객들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SKT AI 그린샷' 이벤트를 자사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AI 피라미드 전략을 수립하고,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등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핵심 비즈니스에 AI를 접목하는 AI 전환(AIX)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벤트에서는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에이닷'을 비롯해, AIX 기반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및 위치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리트머스', 핵심 AI 인프라 'AI DC' 등의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또한 AI를 활용한 ESG 프로그램인 '행복AI코딩스쿨'도 주요 소재로 다뤄진다.
이벤트 참가는 SK텔레콤의 인스타그램 채널의 프로필 링크를 통하거나,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는 총 3단계로 구성돼 있다.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이번달 30일에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소재를 AI 이미지로 생성하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2개월 가까이 딥러닝으로 학습시켰다. 그 결과 SK텔레콤의 대표 AI 기술 및 서비스와 관련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본인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AI 합성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SKT의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이벤트로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